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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 9월호 「new me new begining」

플루 2020. 7. 21. 17:28

ViVi 9월호
히라테 유리나(平手友梨奈) 인터뷰 번역

 
의역/오역 주의

히라테 유리나는 여기있다

18 to 19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19살을 맞이한 히라테 유리나.
자신의 발로 걷기시작한 지금,
무엇을 생각하며,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있는지.
카리스마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그녀의 궁금한 
"앞(일)"과 "뒤(사생활)".
신생·히라테 유리나의 본모습에 다가서다!


 

오모(앞)테치
히라테 유리나의 일(オシゴト) 이야기

앞으로의 히라테 유리나는
어떤걸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알고싶어,듣고싶어, 일에 관한 이야기.
2020년 첫 롱인터뷰-!

 

 

Q.오늘은 오늘은 히라테씨에게있어 오랜만의 잡지촬영이라고 들었습니다. 우선 촬영소감부터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의상도 전부 굉장히 귀여웠고 '조금 응석쟁이(ヤンチャ)같은 느낌'이 테마라고 들었기때문에 또한 새로운 자신을 만날수있으면 좋겠다하고. 두근두근하면서 스튜디오에 왔습니다.

Q.어떤 의상이 제일 심쿵했습니까?
헐렁한 셔츠에 캡모자를 맞춘 스타일일까나. 그건 아마도, 지금의 이 머리스타일이기때문에 어울리는 옷이라고 생각해서.

 

Q.사실 오늘 '환경도 분명 바꼈을것이고,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은 히라테씨는 어떤 텐션일까?'하고, 현장은 조금 긴장하고있었습니다만....카메라앞의 히라테씨는 정말로 즐거워보여서. 엄청난 귀여움에 (긴장이) 순식간에 날아가버렸습니다.

후후, 즐거웠습니다(웃음)

Q.'오모테치'인터뷰에선 새로운 길을 걷기시작한 히라테씨의 일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케야키자카46를 탈퇴 후 첫 일이 되는 영화「삼각창의 밖은 밤」의 이야기부터. 이번 작품은 영혼을 제령하는 히야카와 리히토(오카다 마사키)와 영혼이 보이는 미카도 코스케(시손 쥰) 두사람이 사건에 맞서는 스토리. 그 중에서 히라테씨는 이야기의 중요 인물이며 저주를 조종하는 여고생 히우라 에리카를 연기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작품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오퍼를 받았을때, '우선은 원작만화를 읽어봤으면 좋겠다'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읽어보니 굉장히 재밌어서. 정말, 빨리 다음편을 읽고싶다고 생각할정도로, 순식간에 읽어버려서.

 

Q.거기에서 '한다'고 결정할때까지는 시간이 그다지 걸리지않았다?
아뇨, 시간은 언제나 걸리기때문에. 이건 이번작품에 한정하지 않고 어떤 일에 대해서도 그렇네요. 응, 결정할때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Q.그런 히라테씨의 등을 밀어준 것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뭐가있을까. 감독님과 만났을 때 굉장히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주셔서. '나도 불안하지만, 이 작품은 새로운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에게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이야'라고 이야기해주셨거든요. 그 말을 들었을때, 불안한 것은 자신만이 아니구나.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하고. 감독님의 그 말에 등이 밀린듯한(*힘을 얻은) 느낌이 듭니다. 

 

Q.참고로 영화출연은 「히비키-HIBIKI-」에 이어 2번째. 전 작품과 비교하면 조금 마음에 여유가 생겼습니까?
아뇨, 그런건 없습니다. 불안한건 마찬가지고, 긴장도 하고있고, 거기는 전혀 변하지않아요. 

Q.실제, 촬영현장에 뛰어 들어가보고나선 어땠습니까?
감독님으로부터 '에리카는 고독함을 안고있는 여자아이니까, 주위사람들과 친해지지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는 듯한 것을 들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도 낯가림이 심하고, 주위와 거리를 두고있었습니다만....

Q.하지만, 작품의 공식SNS에선 출연자 분들과 즐거운듯이 붙어있는 히라테씨의 모습을 볼수있었습니다.
맞아요(웃음). 처음은 주위와 거리를 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감독님도, 모두의 연기나 현장의 공기를 보더니 '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프로라서 전환할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모처럼이니 친해지면 좋겠다'라고 말씀해주셔서. 하지만, 저는 스스로 말을 걸 수있는 타입이 아니기때문에, 감독님이 그런 저를 위해서 모든 분들이 휴식하는 스토브 앞쪽에 '예약석'이라는 플레이트를 놓아주셨어요. 정말로 레스토랑에 있을법한 것을. 그런데도 저는 긴장해버려서, 처음엔 앉을수가 없었습니다만, 모두들 '히라테쨩 앉아, 수다떨자'하면서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그때부터 점점....

 

Q.그 '예약석'에 앉았을 때, 어떤 얘기를 했는지 기억하고있습니까?
아뇨, 정말로, 첫대면 한 사람들끼리 할 것같은 이야기뿐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거라던가, 쉬는날에는 뭘하는지라던가....(웃음)

Q.오카다씨나 시손씨로부터는 '테치'라고 불리고있죠.
네. 쉬는 시간엔 항상 뭔가 수다를 떨거나, 게임을 하거나 놀거나....주위의 스탭분들에게 '남매같네'라고 들을정도로, 사이좋게 지냈어요.

Q.3명이서 식사하러 간 기회도?
불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거기서는 두사람이 마치 보호자처럼 제게 밥을 먹이려고 해요. 예를들면, 저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두사람이 마음대로 주문한 큰 사이즈의 흰쌀밥이 저에게 오기도 하고. 불고기의 마무리(*후식)도 '저는 배부르니까 냉면을 나눠먹을게요'라고 말했는데도 정신차려보면 오카다씨가 주문한 비빔밥이 제 접시에 놓여져있거나.....

Q.하하하하하!! 돌봐주는 오빠가 2명이나 있네요!(웃음)

정말, 오빠인건지, 아빠인건지

 

Q.그만큼 출연자와 사이가 좋으면, 현장에 가는것도 매일 즐거웠겠네요?
그렇네요. 크랭크업 할 때는 '끝내고싶지않아'라고 생각할정도로 정말로 좋은 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호러요소나 시리어스한 씬도 있으니까. 즐거운 시간은 카메라 바깥, 카메라 앞에서는 기분을 전환하고 도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Q.이번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각자 안고있는 것이 있습니다. 히우라 에리카도 마찬가지. 어려운 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연기하는 것은 힘들었습니까?
개인적으로, 역할에 대해서는 그다지. '역 만들기를 하지않으면'라고 하는것도 없어서. 어느쪽인가하면 에리카에는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기때문에, 거기는 (자연스레) 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Q.그 공감되는 부분이란?
극중에서 혼자 있는 경우가 많다거나. 모두가 (다른 사람이)갖고 있지 않는 힘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그 고독을 안고, 미카도와 히야카와를 만나면서 에리카는 변합니다. 동시에 미카도나 히야카와도 변해간다....그건 이번 작품의 하나의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Q.두사람을 만난 것으로 인해 변하는 에리카처럼, 히라테씨 또한 이번 작품과 만나면서 무언가 변했습니까? 새로운 현장을 경험하면서 만난 '새로운 자신'은 있습니까?

새로운 자신이라기보다는......뭐랄까, 새로운 좋은 만남을 가졌다라는 감각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떻게 될까?'하고 불안한 것이 더 컸습니다만, 현장에서 출연자분들이나 스탭분들의 '이 작품을 좋은 것으로 만들자'하는 마음을 강하게 느껴서. 그걸 제 눈으로, 피부로 직접 확인하고.....응,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Q.연기를 추구하고 싶은 마음은 커졌나요? 이번 작품은 혼자서 걷기 시작한 히라테씨의 첫걸음이 되는 작품. 그런만큼 '히라테 유리나의 앞으로'에 대해서 무엇인가 보인다거나 생각하는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음, 어떨까. 연기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지금까지도 계속 저는 '연기해왔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계속, 음악 속에서도 무대에서도 누군가가 되거나, 누군가가 되려고 하거나, 누군가를 표현하거나, 그 역할을 전달하려고 하거나. 모양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표현한다'라는 의미에서는 똑같다라고 할까, 변하지않습니다.

Q.그리고 앞으로도 그 '표현'을 계속해나간다?
응,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Q.앞으로 해보고싶은 것, 도전하고싶은 것은 있습니까?
지금은 우선 여러가지 해보고싶어요. 주위의 스탭분들과도 망상을 부풀려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을 정말로 할지는....아직 별개의 이야기(웃음).

Q.그것은 또 어째서?
역시, 막상 실현된다고 하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그럴거라고 생각하니까. 망상으로 얘기할 때가 가장 즐거울지도 몰라요(웃음).

Q.여기서 몇가지 궁금한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먼저, 솔로로 노래하고싶다는 마음은 있습니까?
아뇨......자신은 없는것같아요.

 

Q.뮤지컬, 흥미있습니까?
네, 흥미있습니다.

Q.영화의 촬영현장에서 반드시 가져가는것은. 가방 속에는 어떤게 들어있나요?
립이랑, 안약이랑, 휴대폰. 대본은 가방속에는 들어있지만, 꺼내지는 않아요. 현장에서는 보지않습니다. 대사는 사전에 자신의 안에 넣어둬요. 외우는 것이 늦기때문에. 이건 대사만 그런게 아니라 춤이나 움직임도 마찬가지. 시간이 걸려요. 시간을 들여 외우는 타입이기때문에.

Q.대사는 어떻게 외우나요?

매니저분에게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상대역을 맡아주셔서. 몸으로 기억하는 감각에 가까울지도 몰라요.

 

Q.연기를 하면서 가장 '즐겁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어떤 때입니까?
이거 이런거 아니야? 이렇게 하는 쪽이 전해지는거 아니야? 이 대사 바꿔보지 않을래? 그런 토론을 하는 시간, 모두가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 저는 굉장히 좋아요. 그건, 연기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도 통합니다. 지금까지도 쭉 해왔던 일.

Q.이것이 마지막 질문입니다. 새롭게 만난 감정이나 곤란함, 생각하게 된것, 생각하지 않게된 것....혼자서 걷기 시작하고나서부터 히라테씨의 안에서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 있었는지 가르쳐주세요.
작품과 마주보고 있을 때는 '이 작품을 전하고싶다'라는 마음밖에 없어서....사실 오늘, 스튜디오로 가는 동안에도 '이 이야기를 하고싶네'라고 생각했던 것이 있어요. 얼마 전, Mrs. GREEN APPLE씨와의 콜라보라고할까, 오퍼를 받고 MV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세계가 힘든 상황이 되고있어, 친구나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 없거나, 입합식이나 졸업식을 경험하지 못하거나, 고시엔이 중지가 되어버리거나, 지금 밖에없는 소중한 시간을 빼앗겨 버린 사람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분명, 굉장히 슬프고 괴로운 일. 그런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위를 향할 수 있는, 등을 밀어줄 수 있는, 앞으로의 생활을 즐기는 기분이 될 수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하고. 그런 마음으로 의논하면서 MV촬영에 도전했습니다. 

Q.지금도 계속 '눈 앞의 하루 하나가 전부'라고 공언. 과거도 미래도 아니고 항상 '지금'을 소중히 하면서 걷고있는 히라테씨이기 때문에 알수있는 '지금'을 빼앗기는 아픔. 자숙기간동안 느끼는 것과 생각하는 것도 많았습니까?
그렇네요. 생각했고, 생각하지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괴로움이나 아픔도 있습니다만....뭐랄까, 지금은 의지할 상대가 없다고 할까,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느낍니다. 그렇기때문에 더욱, 제 안에서 계속 누군가의 마음에 바싹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것을 말로 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말로 다가가는게 특기가 아니라고할까. 작품을 통해서, 무엇인가 느꼈으면 좋겠어, 무언가 계기가 되면 좋겠어하고. Mrs. GREEN APPLE씨의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 생각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Q.작품을 전달하는 것, 마음에 다가서는 것, 그것은 지금까지의 히라테씨가 계속 소중히 하고있었던 일이기도 하지요.
그것을 지금 다시한번 느끼고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지금의 저이고, 최근 제 마음의 움직임입니다. 

Q.그리고, 그것은 혼자 걷기 시작한 지금도, 앞으로도 바뀌지않는다?
네. 분명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라(뒤)테치

계속해서 히라테 유리나에게 사생활을 여러가지 물어봤다

최근 프라이빗은 어떤 느낌?
평소모습의 히라테 유리나가 보인다
모두에게서 모은 
50개의 질문, 50개의 대답, 19세의 리얼

 

 

1.무서워하는 것을 3가지 알려주세요.
큰소리, 밀실, 무서운 어른(웃음)

2.유령의 존재는 믿나요?

믿습니다. 영감은 없다고 생각해요, 랄까 아마 없어요.

실제로 영혼을 본 적도 없지만 '느껴진다'라는 것은 가끔 있기때문에

 

3.여름은 좋아하나요?

보통. 계절에 호불호는 없어요.

 

4.빙수의 시럽은 무슨 맛파?

우와아, 망설여져!

하지만.....그거 결국, 전부 같은 맛아닌가요?

맛있으면, 뭐든지 좋아요(웃음)

 

5.더운것과 추운것, 어느쪽이 더 낫나요?

어느쪽도 낫지는 않아요.

 

6.유카타는 어떤 색을 입고싶나요?

유카타는....입고싶지 않아요.

그, 꽉 조이는 느낌이 별로라서. 

가능한 입고싶지않아요(웃음).

 

7.'여름이 왔다'라고 느낄때는 어떤 때?

자신이 아니라 주위를 보면서.

거리를 걷는 사람들이 반팔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아아, 여름이구나'하고(웃음)

 

8.축제의 점포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우와-, 고민, 고민, 고민!

음, 선택할수없어요!

 

9.스테이홈으로 자취(自炊) 레퍼토리는 증가했나요?
아아, 글쎄, 그렇게 말한다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자취할때 있어요. 하지만, 특기요리같은건 없어요.
기본, 그날의 메뉴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대개 요리 어플만 있으면 어떻게든 됩니다.

10.손씻기는 어떤 파입니까?
액체 비누파입니다.

11.자숙기간동안 생활리듬은 갖추어졌나요?
저는 항상 잠을 못자는 사람이라서.
밤낮이 바뀌는 것도, 생활리듬이 무너지는것도 없이 어떤것도 바뀌지않았어요.

12.스테이홈 중에 빠진 만화나 영화는 있나요?
없어요.

13.최근 산 것은?
아이봉
아니, 잠깐만요.
모두가 듣고싶어하는거, 분명 다른거겠죠.
하지만.....이거 외엔, 생각이 안나요(웃음)

14.지금, 원하는 것은?
에-. 뭐가있을까. 원하는 것......특별히 없을지도.

 

15.최근, 새롭게 얻은 지식은 있습니까?
업무 협의를 하거나 친구와 얘기하면서
자숙기간 동안에 'Zoom'기억했습니다.

 

16.최근 물욕은 있습니까?
없어요. 저, 기본적으로 물욕이 없어서.
필요한 것만 있으면 좋지않을까

 

17.19세, 10대의 마지막 해가 됩니다. 어떤 1년을 보내고싶나요?
노 플랜(no plan)입니다. 
19세의 일년 사이에 하고싶은것도 특별히 없어요. 
목표를 세우거나, 먼 곳을 목표로 하지않고 항상 눈앞의 것만 생각하는건 지금도 예전에도 변하지않아요.

18.생일은 어떻게 보낼 예정입니까?
(*편집부注:취재는 생일 직전이었습니다)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이상도 특별히 없음.
원래 축하받는 것이 특기가 아니라서. 감사하지만 '송구스럽다'라는 마음이 앞서요.
또, 제 생일인 6월 25일은 좋아하는 마이클 잭슨의 기일이라.
매년, 마음으로부터 기뻐할수없는 복잡한 마음입니다.

 

19.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끌 때 어떤 소원을 빌었나요?
아직 세상에 나오지않은 작품이 빨리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20.19살은 어떤 이미지?
18살과 19살은 그다지 바뀌지않은 느낌입니다.
17살에서 18살이 될때도 특별한 감정은 생기지않았었고.
'10대 마지막'이라고 말해져도 '그렇구나'밖에 생각나지 않아요.
뭐랄까, 나이는 관계없는 것 같아요.
친구와 좋아하는 사람들, 제가 '함께 있고싶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저보다 연상인 사람이 많아서. 

나이로 따지면 '어른'이라고 묶여버릴지도 모르지만, 제 주위는, 좋은의미로 정신연령이 낮다고할까. 

그런 사람이 주위에 모여있기때문에 재밌는 것이 가능하다고 느껴요. 

감정도 포함해서 여러가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장난이나 마음의 자유도는 저도 소중히 하고싶다고 생각합니다.

 

21.집에서 가장 진정되는 장소는?
욕실

22.스마트폰의 대기화면은?
초기설정 그대로

23.우울해질때는 어떻게하나요?
끝까지 우울해할까나

24.잘 때는 깜깜하게 하는파? 조금 불을 켜놓는 파?
날에 따라 달라요

25.냉장고에 반드시 넣어두는 것은?
탄산수

26.쇼핑은 신중파? 충동파? 
직감파

27.어제 밤에 꾼 꿈은?
꿈은 매일 꾸지만 잊어버려요.
행복한 꿈은 절대 꾸지않아요.
일어났을때 '아아, 꿈이었구나'하고 안심하는 그런 꿈이 많은 느낌이에요.

28.최근 텐션이 올랐던 일들을 알려주세요.
Mrs. GREEN APPLE씨의 MV촬영으로 좋아하는 바다에 가게되어서.
해변에서 소리치고, 무릎까지 바다에 들어가서 신났었고, 흥분했습니다.

29.스마트폰의 사진폴더에는 어떤 사진이 들어있나요?
제가 사진을 찍는 일은 거의 없어서. 
그 이유는 한마디로 말하면 '귀찮으니까'.
그래서, 누군가가 찍은 사진을 보내주면 그걸 저장하는게 대부분.
최근 보내준 것은 현장에서의 오프샷. 
촬영이 다 끝나서 에너지가 떨어진 상태가 된 저의 사진(웃음).

30.좋아하는 포테토칩의 맛은?
포테토칩, 안먹지않을까

31.강아지파입니까? 고양이파입니까?
굳이 말하자면 강아지파입니다.

32.오늘 저녁밥은 어떤걸 먹을건가요?
노 플랜

33.디즈니는 랜드파인가요? 씨파인가요?
씨파입니다. 
그 이유는 격렬한 놀이기구가 많은니까

34.최근 좋아하게 된 음식은 있나요?
얼마 전에 시라스(*멸치,청어,은어 따위의 어린 물고기)를 처음 먹어봤는데요.
오카다씨와 (시손)쥰쿤과 식사하러 갔을때,
두사람이 시라스튀김을 맛있게 먹고있어서.
그 모습을 쳐다보고있었더니 '먹을래?'하고 물어봐서.
한개 받아보니....맛있었습니다(웃음)

 

35.지금의 자신을 색에 비유한다면?
음, 검정? (입고있는 자신의 옷을 보면서)

36.첫대면인 사람의 어디를 보나요?
바닥, 아니면 책상.
눈을 맞추는것이 어렵습니다.

37.특기인 스포츠와 잘못하는 스포츠를 알려줘!
몸을 움직이는건 좋아해요. 하지만, 체력이 없어서 지구력계는 약해요.
달린다면 단거리파일까나?
아니, 애초에 달리는걸 싫어해서......
구기는 어느정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아서....

38.키는 아직도 크고있나요?
오랜만에 만난 스탭분이 자주 '컸어?'라고 묻기때문에 아마, 크고있지 않는거아닐까나(웃음)

39.블랙커피는 마실수있게 되었나요?
최근에 열심히 마셔봤어요.
하지만, 쓰더라고요. 아직 못마십니다(웃음)

40.지쳤을때 먹고싶은 것은?
먹고싶은건 없지만, 모두가 먹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쳐있을 때는 먹을수가 없어서 
결국은 에너지 젤리 계열을 건네줍니다(웃음)

 

41.눈치채면 비슷해보이는 것만 사게되버리는 아이템은?
거의 전부. 옷은 거의 검은색

42.영화관에서 항상 앉는 베스트포지션은?
가장자리 또는 맨 뒤

43.최근 듣고 기뻤던 말은?
있지만.....그건 자신의 안에 간직하고싶습니다.

44.꼼꼼한 편인가요? 대충하는 편인가요?
에, 어느쪽일까?

(매니저에게 물으면 '가방안은 항상 정리되어있고 스튜디오에서도 의자를 치우거나 

쓰레기를 치우거나 뒷정리도 제대로 합니다. 어느쪽이라고 하면 꼼꼼한편'라는 답변이)
자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합니다(웃음)

45.외로움을 많이 타나요?
스스로는 잘 모르겠지만, 주위로부터 그런 말을 들을 때가 많을지도.
누군가 만나고싶어, 목소리가 듣고싶어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이 보통 있습니다.

46.5년전의 자신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전할건가요?
5년전은 14살. 케야키자카46에 들어갔을때.
그 때의 자신에게 말을 전하다면
'다양한 만남이 있을거야'

47.히라테 유리나의 텐션을 올리는 방법을 하나 알려주세요.
자연체로 있어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48.단것을 좋아하나요, 매운맛을 좋아하나요?
어느쪽인가하면 '매운맛'
하지만, 단 것도 좋아해요.
음, 둘다입니다!

49.지금, 하고싶은 것이 있습니까?
잡지의 대담을 계기로 친해진 이치카와 소메고로씨는 자극이 되는 동세대의 소중한 친구.
저번에 ViVi에 게재되어있던 인터뷰도 읽었습니다.
둘이서 ViVi의 촬영을 할 수있으면 재밌을지도(웃음)

50.지금의 히라테 유리나를 한자 한글자로 표현한다면?
무(無)
0부터 시작? 그렇게 받아주신다면 그것으로 괜찮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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