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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am 10월호
히라테 유리나(平手友梨奈) 인터뷰 번역
의역/오역 주의
연기를 하고있는 감각이 없을정도로 히비키는 자신과 이어져있었습니다
처음에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을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3~4개월의 촬영기간 내내 아쿠이 히비키로 있을 수 있을지 불안이 있어서, 솔직히 처음에는 결심하지못했습니다. 하지만 원작을 읽을수록 히비키가 정말 좋아졌고, '히비키를 전하고싶어'라는 마음이 되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어요. 츠키카와 감독은 출연자의 의견을 들으면서 함께 만들어주시는 분이라 '히비키에 대해서는 히라테가 제일 잘 알고있어'라고 제 의견을 존중해주셨던 것도 감사했어요.
완성된 작품을 보니 어땠나요?
완성된 영상을 봤을 때는 촬영기간으로부터 시간도 지나있었고, 벌써 케야키자카의 활동에 돌아가있었기때문에 이상한 감각이었습니다. 스크린에 비치는 얼굴은 분명 자신이지만 자신이 아닌 느낌. 촬영기간만큼 히비키에 달라붙어있는 느낌이 아니라, 한 명의 손님으로서 객관적으로 보는것같은 애매한 위치에 자신이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감독님이나 카메라 스탭분에게 '발 주변이 움직이고 침착하지 못하고있네(足元が動いて落ち着いてない)'라고 말해져서 보니 정말 그랬습니다(웃음).
처음 영화출연인데 대사를 기억하는데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쉬는 날에 매니저분과 대본읽기를 맞춰보면서 현장에서는 대본을 일절 보지않을만큼 완전히 외운 뒤 촬영에 임했습니다. 단번에 기억되는 곳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히비키는 천재 소설가기때문에 말 표현의 뉘앙스가 어려운 부분도 많아서...하지만 NG를 연발한 씬은 거의 없어요! 어떤 장면에서 키지마라는 소설가가 프리스크를 엄청 먹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웃어버렸던것 정도(웃음).
역할연구를 해본적은 있나요?
특별히 역할연구는 하지않고, 제 안에선 연기를 하고있다는 감각이 없는 채로 불쑥 현장에 가서 촬영을 했습니다. 전환이라기보다는 평소의 자신과 이어진 곳에 히비키가 있는 감각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오히려 제 자신이 히비키로부터 영향을 받아버린 모양이라, 촬영이 끝난 바로 직후에는 얼굴표정이 히비키같다고 말해지거나, 히비키처럼 스탭분을 무의식적으로 성으로 부르고있었던 모양이에요(웃음).
동물원에 가는것도 사람을 진심으로 걷어차는 것도 전부, 히비키니까 할수있는 것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과 많은 액션씬이 있어 보면서 굉장히 조마조마했습니다..!
정말요!? 저는 재밌었어요! 높은곳이나 절규계를 좋아하기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나는 것은 전혀 무섭지않아요. 너무도 평범하게 후왓~하고 뛰어내려서 히라테씨 배짱이 있네요하고 놀랄 정도로. 액션은 실제로 출연한 배우분을 차는 장면이 있어서 저는 무서웠지만, '진심으로 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셔서 진심으로 했어요. 스트레스 해소도 됐었네요(웃음). 히비키를 통해서, 자신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사람을 때리거나, 발로 찰수있는 각오가 생겼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추억은 있나요?
동물원 장면은 감독님에게 평범하게 떠들어도 좋아라고 들어서, 꽤 평소의 제가 찍혔어요. 알파카를 껴안는 장면을 가장 좋아하는지도(웃음). 원작에서도 껴안는 장면이 있었기때문에 해도 될까요?라고 묻고 껴안을 수 있어서 기뻤어요. 복실복실하고....귀여웠어요♡ 동물, 정말 좋아하거든요. 빈 시간에도 다양한 동물을 보러갔었지만 가까이 갈수없을 정도로 코끼리가 언짢아하거나, 고릴라가 우리를 위협하고 풀을 던지고해서(웃음). 현장 특유의 조마조마감이 재밌었어요. 그 후에 패밀리 레스토랑 씬을 촬영했는데, 보통 왁자지껄 이야기하거나 평소에 할수없었던 것을 영화안에서 즐겼어요. 히비키에게있어 첫 친구로, 제대로 의견을 서로 말할 수 있는 친우같은 존재인 리카를 비롯한 문예부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도 전해지면 좋겠어요.
히라테씨 자신은 히비키의 어떤 점이 좋습니까?
전부요! 히비키는 천재라고 알려져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인지도 몰라요. 하지만, 세상의 천재들에게도 절대 무언가가 부족한(빠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히비키도 마찬가지로 귀여운 부분이 있고, 순수해요. 기쁠때에는 히죽거린다거나,의외로 엄마 말을 순순히 듣고 마음을 허락한 사람에게는 땀을 흘려 뭔가를 하거나, 소리내어 웃거나. 히비키와 저는...흥미가 있는 것에는 엄청나게 추구하지만, 흥미가 없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 닮았다고 생각해요.
영화를 통해서 어떤 점을 전하고 싶나요?
가장 전하고 싶은건 히비키의 삶입니다. 히비키에 의해서 주변에 있는 어른들이 확 당하거나, 변화해나가거나. 어딘가에 잊어버린 마음을 생각하는 듯한 언행을 하고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것을 알아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정도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케야키자카 멤버는....부끄러우니까 보러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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