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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SPA! 6월호

플루 2017. 7. 5. 22:47

주간 SPA! 6월호

케야키자카46(欅坂46) 칼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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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가 보여준 이 1년의 진화



(생략)


여기까지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쫒아왔지만 여기서 다시 케야키자카46, 이른바 "한자케야키"의 진격의 궤적을 가져보자. 지난해 SPA! 11월8·15일호에서도 약진의 요인으로 다가왔지만 그때부터 반년이상이 지나는 사이에 그 기세는 꺾이기는커녕 오히려 한층 더 무시무시해졌다. 그 요인으로 '초기에 케야키자카46라는 독자성을 확립한 것이 컸다'라고 말한 것은 앞에 나온 요코야마씨다.


「노기자카의 장점은 답습하면서도 어디까지나 케야키자카는 별개라는 위치를 명확하게 밝혔죠. 같은 레코드회사이고 함께 라이브를 해도 좋을것같은데 그런것도 일체 없이 완전히 분리하고있습니다. 노기자카와 케야키자카는 스태프들도 기본적으로는 별도고요. 댄스에 관해서도 TAKAHIRO씨와 함께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있습니다. "멋있는 아이돌"이라는 케야키자카의 색을 초기에 내세우고 멤버도 스태프도 모두 거기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나간 것이 이 1년이었던 것일까하고 생각합니다.」


그 케야키자카46의 색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부동의 센터, 히라테 유리나의 존재다. ROCKIN'ON JAPAN 편집장의 코야나가 다이스케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역시 그녀의 존재감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아이돌의 센터라는 것보다도 밴드의 보컬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를 중심으로 한 케야키자카가 풍기는 공기는 굉장히 락이고, 때문에 COUNTDOWN JAPAN에도 나와주었습니다! 실제로, 록팬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았어요. 이번 여름의 ROCK IN JAPAN FESTIVAL에도 회장의 팬들이 어떤 반응을 할지 기대되네요.」


다만, 아무리 히라테의 존재가 압도적이라고는 해도 여기까지 그녀만이 눈에 띄고있어서는 다른 멤버로부터 불만이 분출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불협화음이 들리지 않고 오히려 멤버에게서는 '센터 히라테를 지원해주고싶다','누군가 한사람 부족한 것도 싫다'라는 발언까지 나올정도. 그룹으로서 훌륭하게 굳건한 조직으로 뭉친 것이다. 이 점에 관해서 앞에 나온 니시히로씨는 '프론트를 경험한 멤버가 많은것'이 현재의 일체감에 귀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싱글마다 히라테씨 이외의 프론트 멤버가 바뀌는 것은 케야키자카만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뒤에서 앞줄에 오면, 센터에 서있는 히라테씨가 짊어지고있는 긴장감이나 앞에 서있는 책임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잖아요. 동시에, 히라테씨의 옆에서 춤추는 것으로 자신과의 대비도 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경험을 거쳐서 뒤로 돌아왔을때 거기에서의 풍경은 이전과 전혀 달라보일 것이고, 개개인의 의식도 크게 달라지는거죠.」


이 점에 대해서 코야나기씨도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 1년의 활동을 거쳐, 히라테씨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억지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주위의 멤버를 납득시킨 것이 아닐까요. '이 녀석이 어떻게 생각해봐도 에이스에 4번이니까, 이녀석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면 고시엔에서 우승할수있어. 그러니까 모두 에이스를 지탱하자!'와같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리아케에서 열린 원맨이나 1주년기념라이브를 보고 그것을 굉장히 느꼈습니다. 이 1년의 활동을 거쳐 서서히 각오하고 결심해나간 것이 아닐까요.」


케야키자카46의 약진은 음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그동안 아이돌의 곡을 듣지않았던 층을 한통속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한것은 키쿠다케씨다.


「아이돌은 잘 모르는 사람도, 모두 히라테 유리나는 알고있습니다. 팬 층을 확실히 넓혀주고있으니까, 아이돌 업계로서는 다음은 다른 아이돌 운영 측이 그 바람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케야키자카의 팬으로 끝내지않고 아이돌 팬으로 끌어넣을 수 있을것인가. 케야키자카46를 응원하면서 다른 그룹에도 관심이 증가하는 흐름이 된다면, 아이돌 무대도 활성화되어 좋을겁니다.」


이어 니시히로씨는 팬층을 넓혀가고있는 요인으로 케야키자카46에 풍기는 서브컬쳐감을 뽑는다.


「에반게리온같은 아이돌이네요. 고뇌하면서도 뭔가에 맞서는 듯한 모습에 이카리 신지를 느낀다고 할까. '불협화음'의 히라테씨의 '나는 싫어!(보쿠와 야다!)'라는 대사는 에바의 '도망쳐서는 안돼'와 겹쳐집니다. 상처받으며 나아가지않으면 안되는 운명을 짊어진 듯한 그런 서브컬쳐같은 요소도 다양한 사람에게 울려 퍼지는 한 요인이지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에 관심은 없지만 케야키자카는 좋아'라는 사람이 많은 것도 납득이 갑니다.」


독자성을 고수하고 확실하게 팬층을 넓히고 있는 케야키자카46. 그녀들은 이제부터 어디로 향할지, 어떤 궤적을 그릴 것인가.



코야나기 다이스케

79년생. 「ROCKIN'ON JAPAN」편집장. 웹사이트'rockion com'의 디렉터를 겸임하고, 페스의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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