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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 No.2057

플루 2017. 6. 14. 20:05

anan No.2057

케야키자카46(欅坂46)특집&인터뷰 번역


의역/오역 주의

이미지 출처: @長濱宁琉 웨이보



두근거림이 멈추지않아♥

고독감과 다행감(多幸感)이 번갈아넘치는 새로운 시대의 아이돌



히라테 유리나(平手友梨奈) 2001년6월25일생. 아이치현출신. 싱글 곡 4연속 센터. 뛰어난 신체 표현과 꿰뚫는 듯한 눈빛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하는 고고한 카리스마. 애칭 '테치'

스가이 유우카(菅井友香) 1995년11월29일생. 도쿄도출신. 케야키자카의 캡틴이며 분위기메이커. 의젓한 성격으로, 취미는 승마라는 리얼 아가씨. 애칭 '윳카'

모리야 아카네(守屋茜) 1997년11월12일생. 미야기현출신. 부캡틴으로서 보살핌의 장점을 발휘. 소프트 테니스로 단련한 체육계면서 상당한 미용통(通). 애칭은 '아카넹'

나가하마 네루(長濱ねる) 1998년9월4일생. 나가사키현출신. 전국고교생퀴즈에 출전한 재색을 겸비하면서 겸허한 성격이라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나가사키방언(사투리)이 챠밍포인트. 애칭 '네루' 



Examination

인기블로거가 분석한 케야키자카46의 언밸런스한 매력



AKB48그룹의 공식라이벌로서 탄생한 노기자카46, 또한 그 여동생이라고 하는 몇 번 재탕한 자리에서 탄생한 그룹이면서도 그 약진은 아시다시피. 케야키자카46는 이제 정체기미의 아이돌세계를 견인하는 톱 랭커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케야키자카46의 특징은 "언밸런스"한 아이돌 그룹이란 것. 그룹내부에 한자 케야키자카46와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라는 2개의 팀이 혼재하고 있는 것이 우선 인상적이다. 솔리드한 히라테 유리나, 동그스름한 나가하마 네루라는 그룹을 견인하는 양대 에이스의 실루엣도 어딘가 언밸런스하다. "어른들에게 지배당하지마"라는 강렬한 선동을 내세우면서도 그 가사부터 컨셉까지 전부 어른이 준비한 것이라는 모순은 어떤가. 젊은이들이 안고 있는 고독과 불안을 표현의 기본코드로 정하면서도 완전히 뒤바껴 "세상에는 사랑밖에 없어"라는 커다란 긍정의 메세지를 내보내기도하고 '불협화음'이라는 타이틀곡의 싱글에 그 의미와 반하는 '튜닝'이라는 커플링곡을 숨겨 보여주기도 한다. 혁신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강한 색을 내세우면서도 어딘가 이미지가 단정되는 것을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 같다. 즉, 케야키자카46가 "나는 싫어!(보쿠와 야다)"라며 저항하는 대상은 우리들을 "하나의 가치관"으로 가두는 이 사회에 만연한 풍조인 것은 아닐까. 때문에 케야키자카46의 활동은 '어른이나 사회를 향한 소녀들의 레지스탕스'로 묶어버리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렇게 요약해버리면서도 넘쳐흐르는 다양한 매력이야말로 이 아이돌 그룹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옷을 입고 비슷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그녀들이지만, 그 등신대의 고유성은 어디까지나 다채롭고 매력적. 다양한 멤버가 있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못하는 아이, 노래나 댄스가 서투른 아이, 줏대없이 휩쓸리는 아이, 지기싫어하는 아이, 수줍어하는 아이, 먹보 etc... 용자단려*한 그녀들이긴 하지만 모두 동일한 것은 어느곳도 없다. 그 모습은 우리들과 많이 닮아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자신이고 싶다고, 이렇게 열심히 몸부림치는 미완성의 케야키자카46이기에, 우리는 기원과 염원의 대상으로 그녀들을 계속 응원하는 것이다.


*용자단려(容姿端麗): 얼굴모습과 몸매가 가지런하여 아름다움. 



나도 케야키자카46 사랑♥입니다!



게닌 이토 아사코씨 / 흘러넘치는 에너지! 집단예술에 어쨌든 감격. 

좌우간 멋있다는 한마디. 에너지가 안쪽부터 폭발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방송에서 공연했을 때 '사일렌트 마죠리티'를 함께 춤출수있게됐는데 평소는 보통으로 잘웃는 귀여운 여자애들에서 퍼포먼스와의 갭에 점점 좋아졌습니다. 누구 1명인게 아니라, 케야키자카46라는 그룹의 팬입니다. 


뮤지션 오오모리 세이코씨 / 비뚤어짐(歪み)과 고독이 불가사의하게 무대에서 빛난다

아이돌이 되는 사람이 막연하게 '아이돌'을 동경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사람이 되고싶다'고 오디션을 받고, 모이게 된 개인의 일그러짐이야말로 아름다움이라 이해하고 사랑을 가지고 마주보는 우수한 제작진에 의해서 색을 띄고, 각자의 고독이 무대에서 빛나는 순간을 갖는다. 지금밖에 낼 수 없는 매력이 있다는 것을 놀랄만큼 자각하고있는 사람들. 


탤런트 오노노노카씨 / 웃는 얼굴을 보여주지않는, 아이돌 답지않은 존재감이 유일무이!

아이돌이라고하면 웃는얼굴이라는 이미지였지만, 그 미소를 봉인하고 멋진 댄스를 추고있는 것이 좋습니다. '두사람 세존'에서 보여주는 긴 치마를 휘날리며 추는 춤도 좋아요. 그리고 '세상에는 사랑밖에 없어'의 제일 처음의 외침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히라테씨는 처음 봤을때부터 계속 눈이 쫒아가는 존재감으로, 머리카락에 얼굴이 보이지않아도 뭔가 훨씬 옵니다(와닿습니다).



Girl's Talk



스가이: 데뷔싱글로부터 1년하고 조금. 최근 '주목받고 있네요'라고 말해지는 것이 늘어났지만, 아직 나는 실감나는게 없어서...아카넹(모리야)는 어때?

모리야: 나도 확 오는건 없어서. 우리들 자체는 평범한 아이인 상태 그대로이고(웃음)

스가이: 댄스도 노래도 반성하는 것 뿐이지. "오늘은 괜찮았어!"라고 생각하는 날도 아직 없을지도.

모리야: 스가이 캡틴, 반성이 너무 많아! 그치만, 멤버들은 각자 성장하고있지.

나가하마: 내성적인 아이도 조금씩 자신을 내놓게 됐어. 예를 들면 코이케 미나미쨩은 전에는 굉장히 소극적이었는데 요즘은 라디오 토크가 재밌어.

모리야: (나가하마)네루도 변했지! 처음에 비하면 자신에 대한걸 잘 얘기하게 됐고.

나가하마: 이제는 멤버가 내 성격을 알아주고있다는 안도감이 있어서..그래서 우울해질때는 주위를 신경쓰지않고 우울해하고, 웃고싶을때는 웃고. 테치(히라테)는 센터로도 많이 진화했어.

히라테: 나 스스로는 모르겠어. 나는 자신의 것도 케야지자카의 것도 좀처럼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어서. 그치만, 모두의 성장을 느낀건 안무를 기억하는게 빨라진 점!

스가이: 확실히 일에 대한 대처방법은 이 1년에 많이 바뀐것같아.

모리야: 최근엔 촬영이나 라이브전의 컨디션관리도 각자 자신의 흐름을 찾아 실천하고 있고.

히라테: 나는 과일이 컨디션관리의 방법. 나머지는 이제 마음껏 실전을 즐기도록 하고있어.

스가이: 죽 다이어트에도 모두 빠졌었지.

모리야: 맞아, 항상 모두 뭔가에 열중하고있어. 말린 고구마 붐도 길었지~. 주범은 페쨩(와타나베 리카). 현지 이바라키의 명물이라고 가져다줘서, 그때부터 나도 계속 같이 먹었었어. 

나가하마: 낫토도 엄청 좋지. 미역귀낫토, 김치낫토...

스가이: 두부소면도.

모리야: 그건, 윳카(스가이)만 그렇잖아!?

스가이: 응. 그치만 멈출수없어! 건강하고 죄책감 없이 먹을수있고. 좋아지게되면 한결같이 그것밖에 안보이는 타입일지도.

모리야: 그러니까 '케야키자카는 먹보'라고 말한다고(웃음)

나가하마: 대기실에서는 항상 장난치고있지. 사진가공앱으로 이상한 사진찍는 것도 붐. 

모리야: 그걸로 웃고 뒹굴고 항상 튀고있어서, 케야키자카는 뭔가 팝콘같아(웃음)

나가하마: 그래도 조용한 아이나 혼자있고 싶은 기분의 아이의 것도 존중하고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히라테: 상냥하네. 케야카지카를 생각할때 '상냥함, 겸허함, 유대'라는 단어가 확 떠올라. 말하지않아도 서로 이해하는게 늘었달까. 최근엔 스즈모토(미유)와 퍼포먼스에 대해 잘 얘기하는데, 엄청 알아주고있어서 마음이 든든해. 

모리야: 데뷔부터 무엇이든지 모두 함께 도전하고 극복했기때문이지?

스가이: 그렇네. 하지만 기대받고있는 2년째인 지금이야말로 "노력해야할때". 라이브의 질도 올리고싶고...

히라테: 멤버와 팬분들이 함께 즐길수있는 라이브라는건 특별한 자리네.

나가하마: 좀 더 라이브를 하고싶어. 모두와 노래하고 춤출때가 좋으니까.

히라테: 새로운 것에도 도전하고 싶네. 작년이랑 올해 2편의 드라마에서 연기를 공부한것이 인상에 남고,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어.

모리야: 그리고 최근 '멋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것이 기쁘기때문에 부캡틴으로서는 그런 모두의 장점도 늘리고싶어.

스가이: 응! 하지만 대기실에서는 팝콘인 채로(웃음). 좋은 의미로 변하지않는 케야키자카로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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