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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URE NO.10 케야키자카46(欅坂46)
「W-KEYAKIZAKA의 시」뮤비촬영 밀착기획 번역
의역/오역 주의
이미지출처: @土井鸭 웨이보
데뷔로부터 거의 1주년이 되는 4월 5일에 발매하는 4th 싱글 커플링곡으로 실리는 'W-KEYAKIZAKA의 시'의 뮤비는 한자와 히라가나를 포함해 32명의 멤버로 촬영했다(타카세 마나 결석). 감독은 이케다 카즈마, 안무는 TAKAHIRO라는 케야키자카46 골든콤비. 촬영장소는 군마현 기류시의 하천부지. 아카기산이 보이는 위치이다.
1일째의 대부분은 리허설에 맞춰졌다. 히라테 유리나가 멤버와 만나, 4th 싱글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을 각 곡의 댄스로 더듬어가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안무의 TAKAHIRO는 절(節)에 따라 "손의 움직임을 소중히, 얼굴을 앞으로, 스킵을 밟으면서","여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케야키자카46에 들어오기전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라고 지시를 내린다.
TAKAHIRO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방의 경사면을 이용한 고저차나 좌우의 움직을 살린 안무가 됐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알수있는 앵글로 촬영했기때문에 철저한 리허설이 필요합니다. 심플하면서도 새로운 작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해주었다.
낮 때가 되자 군마 특유의 '강바람'이 뼛속까지 차갑게 만든다. '세계에는 사랑밖에 없다'의 안무에는 열의 중간에 나가하마 네루가 들어가도록하고 들어가지는 않는다. 여기서 한 소녀가 열에서 벗어나 나가하마의 손을 잡고 열에 끌어들인다. 그 소녀는 요네타니 나나미. 리허설이라고는 하지만 보고있으면 가슴이 뜨거워져 울컥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발탁해 대하로 해나가는것이 케야키자카의 매력 중 하나이다. TAKHIRO도 "지나친 욕심은 좋지않지만, 아는사람만 아는 관계도 소중히 해나가고 싶다"고 얘기해주었다.
전체 리허설이 끝나고 이마이즈미, 코바야시, 스가이, 히라테, 와타나베리카, 와타나베리사, 나가하마 네루가 남아 "케야키자카46멤버가 된 히라테쨩이 케야키자카46에 들어가지않고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고있는 평행세계의 자신과 다른 아이들과 지나가는 장면"의 촬영이 시작된다.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6명과 엇갈리는 히라테의 안타까운 표정이 소녀의 외로움을 말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를 끌며 걷는 코바야시는 "사일렌트 마죠리티"의 시작부분 장면을 방불케한다.
2일째,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달리는 히라테에게 "사일렌트 마죠리티"의 프론트멤버+리사가 합류하는 장면부터 시작. 이케다감독은 멤버의 보폭을 미세하게 지시하고 합류하는 장면에서는 "동료들이 늘어나고 텐션이 올라가는 느낌으로"라고 호소한다.
전 날의 리허설과 같이 '사일렌트 마죠리티'에서 '세계에는 사랑밖에 없다'의 흐름이었지만, 그 사이에 '키미가이나이','손을 잡고 돌아갈까'의 안무도 추가되어있었다. 이날 아침, TAKAHIRO와 감독이 논의하여 변경한것이라고 한다. 아이디어는 즉시 실행에 옮겨 멤버도 대응해나간다. 모리야 아카네는 "이미 들어가있는 안무이므로 순서만 익히면 대응할수 있습니다"라고 말해주었다.
'세계에는 사랑밖에 없다'에 나가하마가 참가하는 장면도 변경되었다. 나가하마 앞에는 '놓친 버스'를 오마쥬한것같은 버스정류장이 놓여있다. 감독으로부터는 "들어가고싶지만 들어가지못하는 감정을 표현해주었으면 한다"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요네가 저를 끌어당겨주고, 모두가 확 저를 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모두의 얼굴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20명의 얼굴을 일제히 보는 기회가 거의 없기때문에, 멋진 그룹에 있구나하고 실감했습니다"(나가하마)
계단에서 '두사람세존'을 춤추는 한자케야키, 그 아래에서 '누구보다 높게뛰어'가 싱크로해나간다. 보고있는 사람의 마음이 고조되는 안무에. TAKAHIRO는 멤버에게 달려와 "최종결전이니까"라고 말한다.
전날과 같은 강바람이 부는 가운데 여러번의 테이크를 거듭한다. 멤버들은 자신에게 기합을 넣는다. 사이토가 "진심으로 달려도 괜찮나요?"라고 묻고, 모리야는 "절대-,지지않아-!'라고 절규한다. TAKAHIRO는 팔을 들어"하면 할수록 최고가 되어간다"라고 칭찬을 보내고, 감독으로부터 OK가 나오자 멤버는 환호했다.
그리고, 사비를 춤추는 멤버들은 스가이, 히라테, 모리야가 합류해 제방을 치닫고 1열이 되는 라스트 장면. "하늘을 봐. 사선46도. 미래를 보듯이"라는 TAKAHIRO. 손가락으로 만든 케야키자카의 마크는 결의의 표시인 것이다. 캡틴 스가이 유우카는 이렇게 말한다. "MV를 촬영하면서 다시한번 활동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히라가나 케야키의 멤버와 처음으로 함께 MV를 제작한 점은 케야카지카46에게 있어서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연것일까라고 생각합니다. 마음 편하게(쭉쭉) 퍼포먼스한 만큼, 좋은 분위기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촬영이 끝난후, TAKAHIRO는 멤버들에게 "케야키자카에게 있어 소중한 앤섬이 되는 곡. 계승해갑시다"라고 말했다. 이 날, 'W-KEYAKIZAKA의 시'가 케야키자카46의 성가로서 역사에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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