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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ero TOKYO 2020년 10월호
안도 마사노부(安藤政信) 인터뷰 번역
의역/오역 주의
Where I belong
그 사람이 찍은 마음의 연결
보이지않는 불안과 위험에 직면하고있는 지금,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나 인연의 소중함을 매일 실감하고 있을것이다.
강한 유대가 있기때문에 비로소 찍을수있는 경치가 있다.
유명인사들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촬영해준,
각각의 관점에서 비춰진 마음의 만남을 들여다보자.
히라테 유리나에 매료되어
「상대가 마음을 닫아버린 시점에서 사진은 성립되지 않아요. 그 사람의 감정을 닫지않도록 배려하고, 섬세함을 가지고 그 사람을 대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배우로서의 활약은 물론, 최근에는 사진작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안도 마사노부. 이번에, 영화에서의 공연(共演)을 계기로 히라테 유리나를 피사체로, 자신도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를 촬영하게 되었다.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녀의 영상이나 사진을 SNS같은 곳에서 보면서 굉장히 감각이 날카로워보이는 사람이구나하고 불가사의한 분위기에 끌렸습니다」
서로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영화에서 두사람의 배역과 마찬가지로, 사진에 담긴 히라테는 편안한 표정을 띄고 있다. 「사실은 꽤 타이트한 스케줄이었습니다만, 그녀 자신을 찍고싶었기때문에 (영화)현장에서 역할의 의상을 그대로 입은채 찍는 것은 하지않고, 촬영장소도 근처에서 재차 조사했습니다. 그만큼 그녀를 찍고싶다는 감정이 높아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도 저를 신뢰하고 촬영해주었으므로 훌륭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신형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보이지않는 불안이나 위험에 직면하고있는 지금, 안도는 사진을 통해 연결고리를 가지고싶다고 말한다. 「배우의 일을 하다보면 많은 공연자, 스탭분들과 접할 기회는 많지만 그건 업무로 만난 사람들 안에 제가 있는 것뿐이고, 개인으로서 연결고리(관계)를 갖고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사진을 찍을 때는, 일이라고 해도 렌즈를 통해 찍고있는 한순간만이라도 상사상애(相思相愛)라고 할까 그 마음의 연결고리는 갖고있고싶고, 소중히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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