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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엔타메 12월호
우에무라 리나(上村莉菜) 인터뷰 번역
의역/오역 주의
케야키자카46 여름 전국 아레나투어 2019 대특집 part.1
지방공연에서 '너를 더이상 찾지않아','이제 숲으로 돌아갈까' 2곡의 센터를 맡은 우에무라 리나.
그 덧없는 표현력은 공연 안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과거에 댄스가 골칫거리라고 말했던 그녀가 처음으로 혼자서 퍼포먼스를 하며, 어떤 것을 느꼈을까.
긴장 투성이의 스테이지를 되돌아보았다.
스테이지에 서서 느꼈던 센터의 압력
-우에무라씨는 지방공연(미야기,카나가와,오사카,후쿠오카)에서 '널 더이상 찾지않아','이제 숲으로 돌아갈까?'의 센터를 맡았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대리로 누군가가 센터를 했던 일은 있었지만, 설마 제가 (센터에 대한 얘기를)듣게될거라곤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때문에....이 연락(*잡지 취재오퍼)이 있었을때, 쇼핑중이었는데 '엣!'하고 멈춰서버렸어요(웃음).
-1곡만 한게아니라 2곡연속으로 센터를 했으니까요.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긴장한건 처음일 정도로(웃음). 첫날인 미야기공연에선 (음식이) 목으로 넘겨지지가 않아서 아무것도 먹지못했을 정도에요.
-그정도면, 리허설에서도 긴장하고 있었겠네요.
한정된 시간 속에서 혼자 연습하고나서 멤버 전원과 리허설을 했어요. 하지만, 퍼포먼스에서는 저 혼자만 한발짝 멤버와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왠지 외로워서. 스테이지가 투명했기때문에 밑에서 멤버를 보고있었어요(웃음).
-퍼포먼스는 어떤 것을 의식하면서 해나갔나요?
'너를 더이상 찾지않아'는 강력하게, '이제 숲으로 돌아갈까?'는 무표정이지만 마지막에는 (감정을)폭발하는 것을 의식했어요. 댄서분에게도 '일단 댄스를 폭발적으로!'라고 어드바이스를 받아서. 하지만, 첫날 공연후에는 '그건 전혀 진심이(*전력을 다 한게) 아냐'라고 말씀하셔서, '진심인데.....'하고 의기소침해진 일도 있었어요.
-그럼, 거기서부터 연습을 해서.
네. 특히 '이제 숲으로 돌아갈까?'는 댄스가 어려워서 골칫거리였기때문에 열심히 했어요. 공연을 거듭할수록, 댄서분에게도 칭찬받을수있게되어 조금 안심했습니다.
-퍼포먼스에서는 댄스뿐만아니라, 우에무라씨의 표정이나 연기에도 주목이 모였습니다.
'뒤바뀐 세상'이라는 설정이 있었기때문에, '이제 숲으로 돌아갈까?'는 우는 얼굴과 웃는 얼굴을 연기했습니다. 좌우의 모니터에 울고있는 모습과 웃고있는 모습을 각각 보여줘서. 결국, 진짜로 눈물을 흘리진 못했지만.....눈물을 흘릴려고 생각은 했지만, 제 파트의 가사가 오면 눈물이 멈춰버려서. 거기는 후회하고있어요.
-우에무라씨의 무(無)의 표정은 어딘가 인형스러움이 있어서 눈을 빼앗겼습니다.
감사해요(웃음). 모니터 영상도 몇번이나 체크했어요. 센터는 모니터에 찍히는 일이 많기때문에, 스탭분도 표정에 대해서 많이 말해주셨어요. TAKAHIRO선생님도 댄스보다 표정이나 표현방법에 대해서 굉장히 지도해주셨습니다.
-그런 불안과 긴장이 컸던 센터입니다만, 발탁된 기쁨도 있었죠?
네. 경험해보지 않으면 역시 알수없기때문에, 지금까지 센터를 경험한 멤버는 좋겠다하고 조금 생각했었어요. 센터는 어떤 기분일까하고.
-카나가와 공연의 MC에서도 '센터는 이런 기분이구나하고 알게되었습니다'라고 말하셨죠.
정말 모르는 것들 뿐이라. 센터는 의식하지않으면 안되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2곡뿐인데도 저는 빠듯했는데, 그걸 라이브에서 많이 하고있는 테치(히라테 유리나)는 정말로 굉장하구나하고. 이번에 센터를 서게되면서, 센터의 어려움을 처음으로 알게된 기분이에요.
-그 경험으로 우에무라씨 스스로, 뭔가 성장했다고 생각하나요?
경험치가 증가했다고 생각합니다. 몰랐던 것을 알게된 것이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해요.
기력을 다 한 도쿄돔 공연
-그런 지방공연을 거쳐, 드디어 도쿄돔 공연을 맞이했습니다.
체력이 따라줄까 걱정했습니다. 지방공연은 하나미치가 없었기때문에 서는 위치를 기억할게 그다지 없었습니다만, 돔공연은 스테이지가 많이 있었기때문에 굉장히 불안해서.
-인상에 남은 퍼포먼스는 뭔가요?
'유리를 깨라!'와'불협화음'을 오랜만에 퍼포먼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느쪽도 체력을 쓰는 곡이네요!
1번째 곡인 '유리를 깨라!'부터 체력을 다 썼어요(웃음). 그이후는 정말 기력으로 극복했습니다.
-오랜만의 '유리를 깨라!'는 어땠나요?
퍼포먼스하는게 2층 무대였기때문에, 프론트멤버가 떨어지지않을까 조마조마했습니다(웃음). 앞뒤나 옆의 움직임이 많은것과, 생각했던 것보다 무대가 흔들려서 무서웠어요.
-'불협화음'에선 객석에서 엄청난 함성이 터졌죠.
첫날에 옷을 갈아입을때 이어모니터가 빠져버려서, 급하게 그 상태 그대로 '불협화음'에 들어갔었어요. 그래서 관객여러분의 함성이 날(生)것으로 들려서 정말로 굉장했어요! 그런 함성은 지금까지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오랜만의 퍼포먼스는 어땠나요?
역시 체력적으로 힘들구나하고(웃음). 하지만 옆에 2기생이 서게된것이 신선했습니다. 지금까지 옆이었던 (나가하마)네루쨩이 (타무라)호노쨩으로 바뀐것을 보고 재차 실감했습니다.
-지방공연에서는 부상으로 히라테씨는 1곡만 참가했습니다만, 도쿄돔에선 전부 참가했습니다.
부상이 괜찮을까 걱정했습니다. 돔 첫날도 공연전에 불안해보였기때문에, 모두와 꼬옥하고 안아줬어요. 혼자서 퍼포먼스하는 장면이 많았기때문에, 부담감도 굉장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우에무라씨가 센터를 경험했기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도쿄돔 공연을 끝내고, 지금은 어떤 기분인가요?
다음 라이브는 돔공연을 뛰어넘지않으면하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그것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으로 여러가지 경험을 쌓은 우에무라씨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니......노력하겠습니다.
-우에무라씨는 9th 싱글 선발에도 들어갔습니다.
최근 선발멤버들로만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1기생으로 말하면 21명이 있었는데 10명이 되어 절반이 되었잖아요? 그 안에 자신이 선택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노력하지 않으면!'하고 생각해요. 2기생도 댄스를 잘추는 아이가 많아서 초조해요(웃음).
-2기생분들을 취재하면 우에무라씨의 얘기도 자주 듣습니다.
기뻐요. 하지만, 저는 2기생에게 댄스같은걸 물어봐요(웃음).
-우에무라씨의 포지션의 옆은 세키 유미코씨와 후지요시 카린씨네요.
세키쨩은 '케야키라고 쓸수없어?'에서 페어가 되어 게임에 도전한 적도 있어서, 그때부터 친해졌어요. 카린쨩은 조용한 아이이므로 앞으로 말을 걸어서 좀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후의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개인일도 증가할수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패션잡지를 좋아하기때문에 나올수있도록 힘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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