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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엔터테이먼트 2018년 5월호

콘노 요시오(今野 義雄)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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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록 테이스트가 넘치는 독자노선을 2년만에 확립


4월6일에 데뷔2주년을 맞이하는 케야키자카46. 작년 여름의 락 페스티벌 출연과 첫 전국투어 개최,

NHK홍백가합전에서 박력있는 퍼포먼스 등을 통해 그녀들이 1년동안 손에 넣은 것을 밝힌다.



 억압적인 어른에 대한 반항심을 담은 가사와 무거운 비트의 사운드, 그리고 웃음을 감춘 소름끼치는 퍼포먼스 "록(Rock) 적"이라고 불리는 케야키자카46의 그룹색은, 이 1년사이에 더욱 굳어졌다.

 지난해 8월에는 전국 6곳 11공연을 도는 아레나투어를 실시. 'overture'에 이어 '익센트릭'에서는, 막에 가사가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스테이지에 선다. '불협화음'에서는 의상의 블라우스를 찢는 등 아이돌 테두리를 넘은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또 이달에는 「ROCK IN JAPAN FESTIVAL」「SUMMER SONIC」같은 록 계열의 여름 페스티벌에도 출연했다. 케야키자카46 운영 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소니 뮤직 레이블의 콘노 요시오씨는 "페스 출연은 이쪽에서 노리고 공작한 것은 아닙니다. 록 문화쪽에서 케야키자카46를 발견해 말을 걸어줬다고 느끼고있습니다. 락 뮤지션 특유의 '다음엔 어떤짓을 할까'같은 예측불가능한 부분을 케야키자카46로부터 느낀것일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작년 말에는 「NHK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출장했고 '불협화음'을 피로. 총합사회의 우치무라 테루요시와의 콜라보레이션 코너도 마련되어, 열띤 퍼포먼스로 그룹의 이름을 일본 전역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그룹의 큰 변화로는, 지난해 9월에 한자 케야키자카46와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를 겸임하던 나가하마 네루가 한자 케야키자카46로 전임하게 된 사건을 들수있다. "나가하마의 겸임 해제 결정에는 찬반 양론이 있었습니다. 케야키자카46에는 그때는 시련이었지만, 나중에는 그룹에 도움이 됐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멤버들이 눈 앞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을 극복하는 드라마가 가사에 리얼리티를 주기때문에, 듣는사람들에게 박히는 악곡(음악)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첫 밀리언 싱글



 음악에서도, 올해 3월에는 6th싱글 '유리를 깨라!'를 발매, 첫 출하 밀리언작품이 된다. '사일렌트 마죠리티'나 '불협화음'에 이어 메세지성이 높은 이 음악은 케야키자카46의 진면목은 록 테이스트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세상에 보였다. 

 '유리를 깨라!'의 뮤직비디오에도 센터에 서, 박력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히라테 유리나는 이번 1월에 상완 삼두근 손상 부상을 입은 것이 공식 사이트에 발표되었다. 히라테는 2월에는 브랜드 뮤즈로 기용된 화장품 브랜드 '24h cosme'의 CM발표회에 참석하여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4월 6일~8일에 도쿄 무사시노 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열리는, 데뷔 2주년 라이브는 결석한다. "케야지카자46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은, 히라테가 다시 한번 무대에 서는 것을 기다리며(기대하며), 거기서부터의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보고자하는 것이 아닐까요? 히라테가 돌아왔을 때는, (그것이)하나의 사건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측을 할수없는 그룹으로



 한편, 케야키자카46는 지금까지 아이돌스러운 활동이 전무하다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7월22일~23일에는 첫 야외 라이브 이벤트 「케야키공화국」을 개최했다. "한자 케야키자카46와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가 모인 '공화국'이라는 개념은 히라테가 제안한 것입니다. 멤버와 스태프의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고싶다라는 생각을 결집한 것이 「케야키공화국」이었습니다. 참석해주시는 분들의 추억으로 남을수있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방수와 불꽃놀이 등의 연출도 히라테를 중심으로 멤버들과 함께 생각했습니다. 손수 만들었다는 감각으로,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분들도 '본 적이 없는 이벤트였다'라고 기뻐해주셨습니다. "

 음악도 지난해 10월의 5th싱글 '바람에 휩쓸려고'는 전원이 검은 정장을 입고 웃는 얼굴로 노래하며, 보이시한 분위기가 신선한 인상을 주었다.

이 1년간은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도 전면에 나오게 됐다. 나가하마 네루와 와타나베 리카는 첫 사진집을 발매. 나가하마의 '여기서부터'는 5번째 중판으로, 누계발행부수가 17만부를 돌파하고있다. 와타나베 리카가 'Ray',와타나베 리사가 'non·no'의 전속모델로 기용되는 등 솔로 활동이 활발해졌다.

 "나가하마 네루나 와타나베 리카의 사진집 히트는 각 멤버의 포텐셜의 높이를 증명하는 사건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1년간의 테마로써 솔로활동에 중점을 뒀는가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진집이나 전속 모델 등의 활동은 요구되는 오퍼를 받으면, 등을 밀어주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면 좋겠다하고(생각했다). 개인을 높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룹으로서의 자세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룹의 색이 된 쿨 함과 아이돌스러운 친근감이 양립. 그 진폭의 크기야말로, 케야키자카46의 예측불가능한 매력이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노기자카46, 한자 케야키자카46,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의 새 멤버를 뽑는 '사카미치합동 오디션'이 열리게 됐다. 작년 여름의 노기자카46 3기생 오디션과 마찬가지로 전국 각지에서 각각 그룹의 멤버가 참가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는 지난해 2기생이 가입했으나, 한자 케야키자카46에 새로운 멤버가 더해지는 것은 처음이다. 2기생의 영입으로 그룹에 어떤 화학변화가 생길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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