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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KA 12월호
도와주길바래서
오늘은 그라비아촬영때 산 과자도 먹으면서 즐거운 느낌으로 얘기해주세요
히라테&이마이즈미(이하 히&즈): 네!
즈: 텟쨩, 뭐먹을래?
히라테씨를 '텟쨩'이라고 부르는군요
즈: 오늘부터입니다(웃음)
히: 그렇네(웃음) 지금까지는 '히라치'였지
즈: 좋잖아, 귀엽고
그라비아에서는 두사람이 동급생이라는 설정이었습니다. 정말 같은 클래스안에서 만난다면, 어떤 관계였을까요?
히: 절대 말하지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즈: 거짓말!?(웃음)
히: 내가 말을 건넬수가 없으니까
즈: 그렇구나, 우연히 자리가 가까우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겠지만
히: 맞아맞아, '연필 빌려줬으면해'같은 계기가 있으면말이지
즈: 하지만, 나도 비슷한 타입이라, 초기에는 대기실에 혼자였고
히: 아, 그러고보니 오디션3차심사때 근처에 있었지?
즈: 있었어있었어! 1명끼고 옆에 있었다
히: 나, 어떻게하면 좋을지몰랐었기때문에 이마이즈미에대해서 이렇게 기억해서
즈: 그랬구나(웃음) 첫인상은 '얌전한 아이' 그리고 '눈이 동글동글(くりくり)하네'라고 생각했어
히: 내가?
즈: 응, 숏커트에
히: 큰 대기실에서 기다리고있을때, 눈이 마주 친거 기억해?
즈: 마주쳤지
히: 그렇지만 부끄러워서 고개를 돌려버려서(웃음) 오디션때는 부끄러웠어, 대기실에 들어간 순간 모두가 나를 보니까
즈: 모두 그랬었지. 나도 그랬어 '지금, 어떻게 생각한걸까?'라고 생각해서
히: 그리고 오디션에 기억나는건 후쨩(사이토 후유카)
즈: 사진찍거나 떠들거나했었지
히: 그것도 그렇지만, 최종심사날 화장실에 엇갈렸을때 나직이 '꼭 합격 하고싶어'라는 혼잣말을 들어버려서(웃음) 진심으로 합격을 원하는구나하고 생각했어
즈: 그런 느낌이구나. 나는 그 독백을 듣지않았으니까 '시끄러운 사람'이라는 인상에서 멈췄어(웃음)
그건 스가이 유우카씨도 말했었죠. '집중하고싶은데 말이 많았다'라고 (웃음)
히: 전 그 혼잣말이 인상입니다
즈: 합격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텟쨩옆이었는데 '저 중학교2학년생인데'라고 5회나 말했었지?
히: 그렇게나 말했어? 올린거아냐?
즈: 말했어!
히: 아마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거야. 회견에서 내가 대답하라고 정해졌었기때문에, 도움받고싶었어
즈: 그렇구나. 그때 4명밖에 말하지않았었지
히: 회견 전에 긴장해서, '어쩌지....'라고 말했더니 이마이즈미가 '솔직하게 대답하면 돼'라고 말해줘서
즈: 맞아!
히: 그래서 솔직히 '불안함밖에 없지만, 합격했으니 열심히하겠습니다'라고 말했었어
즈: 응, 기억해
두사람의 방과후
만약 공학학교에 2명이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이전에 이마이즈미씨와 우에무라씨의 대담했을때 '만약 이런 아이가 클래스에 있으면 남자는 모두 좋아해!'라고 이마이즈미씨는 우에무라씨에게 말했습니다만
히: 어떨까? 너무 귀여워서 말하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그게아니면 이마이즈미는 상당히 혼자있는 타입이라 말하기 어려울지도
즈: 혼자있을때가 많네
히: 말걸수없는 분위기가 나오니까
즈: 에, 거짓말이지!? 사실은 말 걸어줬으면 해! 대기실에선 들떠있잖아!
히: 지금은. 그치만 초기에는 이어폰을 끼고 막이 있는 느낌이었어
즈: 그때는....그랬어(웃음)
히: 지금은 스즈모토(미유)랑 투톱으로 시끄러워
즈: 모두 서서히 본성이 나왔다(웃음)
히: 그치만 이어폰끼고있는 시대의 이마이즈미라면 남자도 말걸기 힘들잖아? 남자가 용기를 내서 '저기있잖아'라고 말걸어도 이마이즈미는 리액션해주지 않아서 남자가 '아-안돼겠어-!'같은(웃음)
즈: 상당히 맞을지도. 학교에서는 구석에 있는 유형이었기때문에
히: 나도 낯가려서 학교에서 말하지않았는걸
즈: 나도말야, 학교끝나고 놀상대가 없어서 '뭔가 하지않으면 안돼!'라고 생각했어. 그런적 없었어?
히: 에? 나는 집에 돌아가면 우선 숙제를 했어
즈: 대단해! 장하네!
히: 그러고 강아지랑 산책하고 밥먹고 이런 생활이었어
즈: 나는 동아리를 하고있지않아서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됐어
케야키자카46라면 누가 인기끌거같나요?
히: 요네!(요네타니 나나미)
즈: 아- 확실히
히: 밝고 항상 웃는 얼굴이고 그리고 오제키(리카)라던가
즈: (하라다)아오이쨩도!
히: 알거같아!
즈: 그치만 제일 인기많은건 오다나나아냐?
히: 오다나나는 괴롭힘당하는 느낌아냐?(웃음)
즈: 그렇구나(웃음)
고양이와 강아지
편집부에서 세운 가설로 '히라테씨=고양이, 이마이즈미씨=강아지설'이라는게 있어요. 성격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예를들어 히라테씨는 누군가에게 아양부리거나 하지 않잖아요(媚びたりしないじゃないですか)
히&즈: 응응
그리고 조심스럽고
히: 아-!
즈: 그다지 응석부리지도않지
히: 있어도 가끔이지
즈: '이마이즈미~!'하며 다가올때는 있지만 1달에 1번(웃음)
한 쪽의 이마이즈미씨는 꼬리를 흘들면서 붙임성있는 느낌이 있어요
히: 이마이즈미는 '언제든지 와~!'라는 느낌인걸
즈: 스스로 다가가기도하고, 메이크(메이크업담당)씨라던가 스태프분에게 들러붙어. 말하고싶은걸
응석받이에 막내기질이네요
즈: 그럴지도 몰라요. 연상의 사람이 좋아서 멤버들은 돌봐주지않고(웃음)
히: 카타미라(이야기하자면 미래를...)의 MV때 넓은 대기실을 계속 돌아다녔지?
즈: 강아지처럼(웃음) '숨박꼭질하자!'라고 말했어
그런 이마이즈미씨이지만 처음에는 '프로같다'라고 느끼고있었습니다만 실은 바보라는 새로운 사실이 발각돼서...
즈: 네!
히: 바보지!(웃음)
즈: 응(웃음)
히: 그치만 프로다운 느낌도 있어. 기분이 우울할때도 팬분들 앞에 서면 웃는 얼굴이 되는걸. 그 전환(스위치)는 대단하다고
생각해
즈: 헤- 그렇게 생각했구나!
히: 본받지않으면 안되는데
즈: 헤헤헤~!(만면의 미소)
거기는 의식하고있는거죠
즈: 네. 기운이 없구나라고 생각돼버리면 패배구나라고
하지만 히라테씨도 기분전환은 하지 않나요?
히: 이마이즈미에 비하면 전혀예요. 퍼포먼스에 관해서는 정말 좋은 곡을 받고있기때문에 그것을 보여주는 우리가 제대로해야한다라는 건 있지만요
그러지않으면 팬분들이 기운나지않으니까말이죠. 그치만 두사람 모두 천진난만한 미소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히라테씨는 쿨한 표정을 요구하는 편이지만 실은 엄청 좋은 웃는얼굴을 한 사람이군요
히: 저는 '사이마죠(사일런트 마죠리티)'계로 괜찮아요! 저보다 이마이즈미 쪽이 웃는얼굴의 이미지예요!
즈: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는 텟쨩의 웃는얼굴이 좋아요!
히: 싫어-!(やだ-!)
즈: 정말로! 여기가 (미간)주름지죠? 거기가 좋아!
히: 싫어-! (하며 주름진 웃는얼굴)
즈: 봐! 그거야. 정말 웃고있는 느낌이 들어
히: 아-정말 싫게 되버려!
히라테씨가 웃으면 정말 즐겁구나라는걸 알겠습니다.
즈: 맞아요! 그러니까 웃게하고싶어! 내가 한 말에는 웃어주지않지만....
히: 하하하(웃음) 그치만 저번에도 '오늘 내 생일이야「축하해」라고 말해!'라고 제 메이크업중에 말해달라고 '아, 축하해....'라고 말했지만 생일에 누군가에게 받은 인형을 '이것봐!' 하면서 보여주는데 조금 괴롭히자고 생각해서 '그거 귀여우니까 빌려줘'라고 말하고 휙하고 뒤로 던졌는데(웃음)
즈: 맞아!
히: 그걸 강아지처럼 쫒아가서(웃음)
즈: 생일이라고하면 작년에 텟쨩이 샤프를 줬었네
히: 아-! 그랬었다!
즈: 지금까지도 쓰고있어 그치만 놀랬어. 그다지 얘기하지않았는데 '생일이니까'라고 갑자기
히: 친해지고싶었던거였을까?
즈: 그럴지도~ 그치?
히: 네-. (は-い...)
즈: 그치!? 그치?
히: 이런거,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어(웃음) 그래서 저는 반대로 차가운것처럼 하고있습니다
즈: 뭔가 차가우니까 더 가고싶어져요 도M은 공감할까? 도S잖아?
히: S,S,S!
궁합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즈: 우리들이 결혼하면 잘 지낼거같지않아?
히: 무리무리무리! 싫어싫어싫어 (웃음) 절대로 나 1번은 집에서 나갈거야!
즈: 거기서! 따라갈거야!
역시 강아지네요(웃음)
언젠가 또
화두를 바꿔서 이마이즈씨는 선발발표 전이 되면 꿈을 보는군요. 자세히 얘기해주세요
즈: 1st와 2nd 발표전에 2번봤어요. 어떤 멤버가 어디에 설지...와같은것까지, 그 꿈에 선명하게 나오고 3rd 전에 꿈에 나올까 하고 생각했더니 나왔어요!
대단하네요!
히: 그 꿈을 꿨다고 보고해었지
즈: 몇명에게. 꿈에는 0번에(센터포지션) 텟쨩이 서있었지. 대부분 맞고있으니 스스로도 무서워
그리고 3rd싱글의 선발입니다만....
즈: 프론트가 7명이라고해서 깜짝놀랐어!
히: 맞아! 3열에서 4명이 왔었고
즈: 그렇지
히: 조금 불안도 있어요. 역시 제 안에는 1st의 스즈모토(미유)랑 이마이즈미의 퍼포먼스인상이 강하기때문에. 노래도, 토크도 전부. 두사람이 있으니까 안심했는데 제가 (센터로서) 해낼수있었던 것은 그 두사람의 힘이 있었기때문이니까
이마이즈미씨는 3rd에는 2열이 됐네요
즈: 네. 처음에는 놀랬습니다. 그치만 3열에 섰던 멤버가 앞에 나와서 자신을 발휘할수 있는 것이 기쁩니다! 그래서 분한 기분은 별로 치솟지않아요
히: 이번 발표때는 공기가 그다지 무겁지않았어요. 오히려 모두 웃고있었습니다
어째서죠?
히: 방송을 보면 알게될거라 생각합니다만 시쨩이(사토 시오리)....
즈: '(놀라서)턱이 나간거같아'라고 말해서(웃음) 그래서 스튜디오가 웃음에 싸였습니다
그랬군요! 그치만 이번에도 히라테씨가 센터가 됐네요. 이번에는 어떤 심경입니까?
히: 눈물은 나오지않았습니다. 불안이라고 하면 불안하지만 제가 '어쩌지? 불안합니다'라고 말해버리면 3열에서 온 멤버가 불안해지기때문에 부정적인 말은 하지않도록하고있습니다. 반대로 제가 열심히하지않으면!
즈: 그렇네. 저는 포지션이 내려갔지만 그다지 내려갔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이번에는 앞에있던 멤버를 지원하자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프론트에 돌아겠습니다! 텟쨩의 옆에!
히: 그거 몇번이나 말해주는구나! 기뻐! 하지만 지금은 제가 센터지만, 다음 센터가 되는 아이는 즐겼으면 좋겠어. 저는 그걸 전력으로 지원하고싶어. 즐기는게 인생, 이득이예요
즈: 그말대로! 그치만 텟쨩이외의 센터는 생각하기 어렵지않아? 그런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히: 아니아니, 케야키자카46 멤버는 모두 대단하니까 이마이즈미는 댄스도 노래도 할수있고, 천연이고
즈: 천연?
히: 응. 천연이란 소중하다구(웃음)
즈: 라이브영상을 보면 텟쨩은 역시 다르구나하고 생각해. 연출이라고 할까, 표정의 강도가 달라. 그러니까 아직 나는....그치만 언젠가는 센터까지 올라갈 정도로 되고싶어
히: 만약된다면, 저는 전력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아직 히라테씨는 센터를 즐기기보다 프레셔같은것이 큰가요?
히: 그렇네요. 처음으로 즐겁다고 생각한것은 여름에 방송된 'THE MUSIC DAY'에서 노기자카46씨의 '계기'를 부르게해주셨을 때입니다. 3열끝에서 퍼포먼스하면 이렇게 즐겁구나!라고
짊어진 짐으로 부터 해방된것이군요
즈: 저도 2열이돼서 어깨를 조금 내린 부분이 있습니다. 새로운 제가 나올수있을지도
2명이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도하나요?
히: 합니다. 한밤중까지 메일을 했지?
즈: 응. 1st에 센터가 됐을때말이지
히: 이마이즈미가 장문의 메일을 보냈어요 '지원할테니까 함께 힘내자'라고
멋진 이야기네요! 향후 두사람의 관계에도 주목해나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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