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TCH Vol.34 No.11

플루 2017. 1. 12. 15:33

SWITCH Vol.34 No.11

히라테 유리나(平手友梨奈) 인터뷰 번역


의역/오역 주의





데뷔싱글 '사일렌트 매져리티'로 당당하게 등장한 아이돌그룹 케야키자카46.

센터 포지션에 춤추는 그녀의 눈빛은, 정말 당시14세라고 생각되지않을 만큼 어른스러웠다.

우연히 그녀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텔레비전에서 본 아라키 노부요시는 지금의 그녀를 촬영하고싶어했다.

촬영당일, 사복의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는 아르마니 의상으로 갈아입고 카메라앞에 섰다.




한걸음 내디뎠으면 할수밖에없다

최근에는 패션에 흥미가




촬영은 어땠습니까?

-긴장했습니다. 너무 긴장해서 오늘 아침, 집에서 나올때 배도 아파와서, 어쩌지하고 생각했는데요...저, 곧바로 긴장해버려서 라이브 전에도 자주 배가 아파오는데 집에서부터 이런건 처음입니다(웃음)


항상 어떻게 긴장을 극복하나요?

-극복하지못해서, 그 상태로 나가게되는 느낌입니다. 무대(舞台袖)와 스테이지의 경계를 한 걸음 내디뎠으면, 이제 할수밖에없기때문에


오늘 그렇게 긴장한 이유는?

-아라키씨(사진작가)로부터 지명을 받았다는것을 스탭분에게 들어서, 그 프레셔를 느꼈었고 아직 정말 신인인데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촬영해보니 어땠습니까?

-굉장히 상냥하게 해주시고 제가 어떤 느낌으로 있으면 좋을지 고민하고있을때 테마를 말씀해주시고, 찍어주셨을때도 "좋네"라고 해주셔서 무척 수월했습니다


패션에 흥미가 있습니까?

-전에는 멋에 흥미가 없었습니다만 멤버가 세련되고 패션계 잡지에 나가게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양복이 정말 좋아요. 잡지를 사서 귀엽다고 생각한 것을 보러가거나 자주 혼자서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옷을 입었네요.

-후보가 몇 벌 있었는데, 모두 귀엽고 전부 입어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첫번째입은 검은 탑은 낙낙한 느낌으로 귀여웠고 두번째입은 원피스는 어른스럽고 신선했습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찾고싶어

지금은 매일이 정말 즐거워




케야키자카46멤버 총 출연&첫 주연드라마 '도쿠야마 다이고로를 누가 죽였는가'에서 본격적인 연기에 첫 도전했네요

-정말 여러가지 경험을 시켜주었고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맡게된 역할은 쿨 한 역이였지만, 좀 더 여러가지 캐릭터를 해보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연기에 관심이 있습니까?

-데뷔싱글 '사일렌트 매져리티'때 개인pv를 만들어주셨는데 거기서 처음으로 연기를 하고 좀 더 잘하고싶다고 생각해서 드라마의 얘기를 들었을때는 기뻤습니다. 프레셔와 불안도 있었습니다


케야키자카46에 들어오기전 여배우의 일을 동경한적 있습니까?

-전혀 없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보지않았었다?

-드라마는 정말 좋아했습니다. 게츠쿠는 대부분 보고있었고 호리키타 마키씨의 '아름다운 그대에게~이케멘 파라다이스~'라던가 에이쿠라 나나씨의 '메이의 집사'라든지 좋아했습니다. 영화는 금요로드쇼같은걸 자주 봤습니다


하지만 여배우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은 하지않았군요

-네


그렇다면 케야키자카46 오디션을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침 중2 후반정도의 시기에 고등학교 진로도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걸까, 자신에게 무슨 힘이 있는걸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싶다고 생각했을때 오디션이 있었기에 그럼 받아볼까라는 정도의 마음이었습니다


데뷔싱글 '사일렌트 매져리티'는 히라테씨의 쿨 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나 스테이지에 설때, 자신이 아닌 자신이 되는 것같은 느낌입니까?

-(그런 말을)자주 듣지만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퍼포먼스를 할 때의 것들은  전혀 기억나지않고 나중에 동영상같은걸 보고 이런 표정을 하고있었구나라던가를 알게돼요. 하고있는 동안 그 노래의 가사라든지 전하고 싶은 마음에 필사적일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까?

-음...단지 이 세계에 들어와 매일이 정말 즐겁습니다. 멤버와 보내는것도 즐겁고, 매일 공부시켜주시는 것도 즐거워요. 활기차지고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