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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AKB48 Group 신문 4월호
마츠이 쥬리나(松井珠理奈) X 히라테 유리나(平手友梨奈) 사카미치AKB 대담 번역
의역/오역 주의
같은 간판을 짊어진 에이스 첫대담
(설명생략)
사카미치
- '사카미치AKB'의 활동은 CD와 음악방송출연뿐이라고 듣고, 그 밖에도 형태를 남기고싶다고 생각하여 두사람을 모아봤습니다.
마츠이(이하 쥬): 이에이!
히라테(이하 히): 우후후(박수)
- 우선 '사카미치AKB'의 얘기를 처음 들었을때는.
히: '노기자카AKB씨의「어우러지는것」같은걸 하는거야'라고만 들었습니다. 저는 '함께 서있을수 없어... 함께 뮤직비디오라니 만들수없어'라고 생각했어요. 데뷔 1년도 안 된 저희 케야키자카가 함께 춤추는것은 면목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쥬: '여러 그룹의 멤버로 또 하는구나'라고 느꼈어요. 자세한 설명은 듣지못한 상태로 MV촬영현장에 가서 '뭐라고 부르는 유닛인가요?'라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사카미치AKB입니다'라고.
- 히라테씨는 처음부터 멤버나 포메이션을 들었었나요?
히: 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대부분이 AKB씨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멤버와 서있는걸보고 '무리,무리야..'라고 생각했어요.
- 케야키자카46에서 센터로 섰던것과는.
히: 완전히 달랐습니다.
쥬: 확실히 케야키자카는 전원이 동기네
- 쥬리나씨의 CD데뷔는 11살이었던 08년 10월 22일. SKE48에서가 아닌, AKB48「큰소리다이아몬드」. 갑작스레 다른 그룹의 센터였습니다.
쥬: 역시 이번 히라테쨩을, 비슷한 상황이었던 예전의 자신과 겹쳐서 저를 보고있는 기분이 되었어요. 그래서 '힘내, 힘내'같은.
히: 우후후
쥬: 지금의 SKE라면 고토 라라쨩에게 품은 생각과 비슷합니다. '나이를 먹었구나'하고, 저임에도 불구하고 생각했습니다(웃음) 하지만 AKB의 선배분들은 당시의 나에게 이런 기분이었겠구나하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 촬영은 평소와 달리 멤버가 전혀 달랐습니다.
히: 카메라가 가까이오는 씬을 찍을때 머리가 새하얗게 되어버렸습니다.
쥬: 엣!!
히: 실은 실전에 들어가기 한번 전의 테이크에서는 전혀 춤을 출 수 없어서. 몇번이나 댄서분과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쥬: 엣, 의외. 히라테쨩은 항상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니까.
두사람: (폭소)
쥬: 라라와는 달라서, 지금까지 전혀 없었던 타입(웃음) 딱히 싫어보이지는 않고 그렇다고 즐거운 것 같지도 않아. 긴장하고있는 느낌도 보이지않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재미있어.
히: 우후후
쥬: 파루루와는 또 다르네요. 조금 분위기가 닮은건 노기자카46의 사이토 아스카쨩. 그녀도 웃지않고, 말하지도 않고, 조용하고 미스테리어스함이 비슷해. 48그룹에는 없는 타입이라고 생각해.
- 다만, 히라테씨도 떠들어댈 때는 있지요.
히: 맞아요. 떠들어댈 때는 떠들어요(쑥스러운 웃음)
쥬: 아직 상상되진 않네(웃음)
히: 그치만 '사카미치AKB'의 MV촬영때는 마지막까지 긴장밖에 없었어요.
- 서있는 위치가 옆인데, 촬영하는 동안 얘기는 했나요?
쥬: 전혀 말하질않으니까...(미소)
히: 엣? 엣? (땀)
쥬: 그래서 '긴장하고있어? 괜찮아'라고 말을 걸었어요(방긋)
히: 네, 다정한 말을 받았습니다.
쥬: 미야와키 사쿠라쨩과 함께 말했어요. '긴장할거 없어'라고.
히: 긴장하고있었기에 엄청 기뻤습니다. 지난 M스테의 리허설에서도 말을 걸어주셨어요.
쥬: '기운없어? 괜찮아?'라고.
히: 우후후훗. 네, 완전 괜찮았어요(웃음)
- 케야키자카46의 동료들과는.
히: 사실은, 그렇게까지 얘기하지못했어요.
쥬: 다른 사람들도 모두 긴장했었네요. 평소처럼 얘기하지 못했어요. 분명
히: 맞아요.
- 쥬리나씨는 긴장하지않았나요?
쥬: 아뇨~, 사실은 가장 긴장해서...(쓴웃음)
히: 엣?
- 농담이죠
쥬: 그게..., 사카미치AKB는 경력으로는 제가 제일 선배였어요(땀) 제가 선배인건, SKE의 유닛곡 '러브·크레센도'정도였기때문에. 장난치고있으면 안되겠구나하는 긴장감이 있었어요. 제대로 전체를 보지않으면하고 생각했습니다. 미덥지못할지도 모르지만.
히: (고개를 흔들며)아뇨아뇨(땀)
쥬: 더군다나 춤도 그다지 춰본적이 없는 안무였기때문에, 연습해서 여유를 갖고 실전에 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그룹을 넘어선 유닛은 어땠습니까.
쥬: 팬 여러분에게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멤버 측은 교류의 기회가 적기때문에. 무엇보다도 자극을 받습니다. 공부가 돼요. 솔직하게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이번엔 와카테(차세대,젊은축)가 모였으니 일본 아이돌계의 미래도 느꼈습니다.
히: 네. 저도 자극을 받았습니다. 선배분들은 안무를 외우는게 빨라서, 본받지않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제복도 각각의 그룹이 조금씩 다른게 재밌었어요.
- 쥬리나씨는 그 멤버중에서 가장 안무외우는게 빨랐죠
쥬: 실은, 48그룹에서 제일 안무기억하는게 빠르다고 생각해요. 외우면 잊어버리지 않아요. 거기는 전문분야입니다(웃음)
히: 쥬리나씨는 물론, AKB씨도 노기자카씨도 빨랐어요. 저희들은 전부터 안무가가 TAKAHIRO선생님이였기때문에, 거기에 응석부리고 있었다고 깨달았습니다.
쥬: 이번에는 언제나의 춤 움직임과는 전혀 달라서 어려웠어요. SKE나 AKB의 패턴에는 없었던 춤이여서, 모두 고전하고 있었습니다. 'THE 케야키자카46'라는 안무였어요. 쿨하게 계속 멈춰서있을뿐인 부분도 '어떻게하면 멋지게 보일까'하고 고민했습니다. 심플한 안무는 속일수없기때문에 멋있게 보이는 방법을 계속 생각했어요.
아이치
- 처음에 히라테씨는 쥬리나씨를 언제부터 알고있었나요.
히: 네, 물론 SKE씨로...
쥬: 왜 SKE에 들어오지않은거야~?(웃음)
히: 마침 '자신을 바꾸고싶다'라고 생각하고있었을 때, 케야키자카의 오디션이 있었어요. 인터넷으로 모집하는 걸 알고, 인생 처음으로 오디션을 받았어요.
- 만약, 그 시기에 SKE가 오디션을 했다면.
히: 아마 접수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쥬: 다행이다~, 뭔가 조금 안심(웃음) 하지만 케야키자카에서 존재감이 대단하니까 이미 SKE에 있는 히라테쨩은 상상할수없네요.
히: SKE씨는 굉장히 댄스가 격렬하죠.
쥬: 역시 히라테쨩은 케야키자카가 정답이야. 그런 운명이었던거네.
히: 우후후
- 케야키자카46에서 데뷔하고나서 만난 쥬리나씨에 대해서는.
히: 텔레비전 속의 분 이었기 때문에, 만나서 얘기해도 그다지 현실감이 없다고해야할까...
쥬: 엣? 왜? LINE같은거 하고있잖아~(웃음)
히: 우후후
쥬: '사카미치AKB'하기 전에 1번 만났을때 LINE교환했었어요.
히: '사카미치AKB' 촬영전에도 '힘내자'라고 보내주셔서.
쥬: '무슨 일이 있으면 말해'라고 보냈습니다.
히: 굉장히 상냥하신 분. '사카미치AKB'때도, 퍼포먼스 전에 '이렇게 하는편이 좋아'라고 말해주셔서, 엄청 공부가 됐어요. 여러가지 경험할 수 있어서 저희들은 정말로 공부가 됩니다. '좀 더 입을 알기쉽게 움직이는게 좋아'라든가.
- 쥬리나씨는 언제부터 히라테씨를 알았나요.
쥬: 처음은 팬분들이 알려주셨어요. '케야키자카의 센터 아이는 아이치현 출신이야'라고. 그럼 MV봐보자 하고. 아이치현 사람이라, 아이치현 사람이 좋아요(웃음)
히: (고개를 끄덕이며 큰웃음)
쥬: 사랑, 강하지? 고향사랑이(웃음)
히: 네! (방긋)
- 처음으로 MV를 본 인상은.
쥬: 좀 더 얼굴을 보여줬으면 좋겠다(웃음) '얼굴, 모르겠어~. 좀 더 보여줘~'라고.
두사람: (폭소)
쥬: '언뜻 보여~. 좀 더 눈을 보여줬으면 좋겠어~♡'하고 애태웠어. 이후에 그라비아에서도 봤더니, 귀여운 어린애같은 면이 있어서 갭도 좋네~하고. 퍼포먼스는 어른스러우니까요.
- 절묘한 길이의 앞머리로 마음을 끌고있습니다.
히: 스스로는 그렇게 신경쓰지않았어요...죄송합니다(웃음)
쥬: '무엇일까?'하고 생각하게 되죠.
- 아키모토씨 프로듀스 아이돌에서 어린데 데뷔때부터 센터에 발탁돼, 기용되고 계속하고있는 것은 쥬리나씨 이후. 당시 '10년에 1번의 인재'라고 불렸던 쥬리나씨로 부터 8,9년에 나타난것이 히라테씨.
쥬: 확실히! 히라테쨩은 역시 대단하네~.
- 작년의 NHK홍백가합전 기자회견에서 히라테씨는 '최연소 센터에 대해서는?'라는 질문에 '전체의 퍼포먼스를 봐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히: 항상 전체의 퍼포먼스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많이)있습니다.
- M스테 첫출연때도 '14세 센터 히라테 유리나'라고 소개됐습니다.
히: 그건, 정말...충격적이었습니다.
쥬: 전체를 생각하는 경지에 이르는게 빨라! 벌써 어른이 됐구나~.
히: 우후후
쥬: 당시의 저는 그런것도 모른채, 오로지 주어진 것을 하지않으면 안됐어요. '자신이 주목받음으로써, 그룹전체가 주목받는다'라고 타이르고 있었습니다. 먼저 SKE의 입구가 되고싶었어요. 히라테쨩처럼 생각하게 된게 데뷔로부터 6년후 정도. 그러니까 히라테쨩은 빨라. 생각하는게 어른이라, 대단해! 모두를 생각하고 있는게 훌륭해. 거기는 옛날의 저와 다르네요.
- 시대나 그룹의 활동 형태의 차이도 있기때문일까요
쥬: 저는 'AKB의 그룹 팬들을 SKE의 팬으로 만들자. 모두가 극장을 지키고 있으니, 나도 계속 할수있어'라고 생각했어요. 거기가 조금 다를지도. 주위 환경이, 생각하는 방법에도 영향이 있을지 모릅니다.
- 쥬리나씨 때에는 SKE가 첫 자매그룹으로 전례가 없었습니다.
쥬: AKB선발에 들어가게 된 것을, AKB팬분들에게 '어째서?'라고 생각된 반면, SKE의 팬분들에게는 '열심히 하고와'라는 분이 많아서 제가 힘낼수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젊음
- 그런데 함께 '사카미치AKB'에 들어간 다른 케야키자카46의 멤버는 어땠나요.
히: 모두와 '안무가 어렵네'라고 얘기했습니다. 모두 자신에게 필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이 처음으로 선배분들이었기 때문에.
- MV에서는 프론트의 5명만 이미지씬도 있었습니다.
쥬: 5명의 촬영 쪽이 말하기 쉽지않았어?
히: 말하기 쉬웠어요.
쥬: 그 씬의 촬영에서는 모두가 꽤 말했어요. 춤춘 후의 촬영이라, 지쳐버려서 자버릴것같았어요(웃음)
히: (투샷)사진, 찍었었죠?
쥬: 찍었어, 찍었어! 그리고 좌우 어느쪽을 봐도 귀여운 아이뿐이라 행복했습니다(웃음)
- 일간 스포츠 기사에서는 '얼굴(비주얼)선발'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했습니다.
쥬: 후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런건 이미지가 되기 쉽기때문에 중요해요. 히라테쨩의 '14살센터'같은것도 소중한 표제입니다. 쏙쏙 들어오는게 없으면 세상이 흥미를 갖지 않죠. '노기자카의 자매죠?'라고 여겨질 뿐인건 아까워. SKE도 처음에는 '단지 AKB의 나고야판이잖아'였으니까. 다른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도 센터를 어리게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기자카는 오네상(언니,누나)같은 이미지이기때문에, 케야키자카는 젊은것보다 신선하다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할 때 진정한 의미로 다른 그룹으로 인식되니까. 그러니 히라테쨩은 지금은 센터로 있는것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지도.
히: 네. 최근엔 그렇게 신경쓰지않도록 하고있어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있어요.
- 아까부터 신경쓰였습니다만, 쥬리나씨의 어조에 조금씨 아이치의 억양이 나오고있습니다(웃음)
쥬: 아하핫, 히라테쨩이 있어서일지도.
히: 저는 전혀, 나오지않아요. 목소리도 낮아서...
쥬: 귀여워~, 목소리가 작아~. LINE도 정중해서 '딱딱하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말하고있지만, 그런 성격인걸까?(미소)
히: 선배이므로...할수없어요...
쥬: 신경쓰지않아도 돼. 같은 아이치잖아!(웃음)
- 혹시, 겸허한 것은 본성을 숨기고 있다거나?(웃음)
히: 에엣~!?(땀)
쥬: 아하핫, 진짜의 히라테쨩을 더 보고싶엇!
히: 우후후훗
쥬: 아직 2명이서 밥먹으러가거나 하지않으니까.
히: 없네요.
쥬: 내가 권유하면 실현될지도!(웃음)
히: 우후후훗
- 히라테씨는 정말로 바쁜 나날. 쥬리나씨도 15살때는 겸임도 시작하고 큰일이었습니다. 조언해줄것은 있습니까.
쥬: 제가 어드바이스라니(땀) 단지, 주위로부터는 '젊으니까 괜찮아'라고 말해진다고 생각해요(웃음)
히: 네, 들었어요! 우후훗.
쥬: 그렇지(웃음) 그치만, 실은 반대예요. 젊어서 아직 몸이 버틸수없는데 무리해버리면 나중에 꼭 (몸에)이상이 생겨요. 실제로 '저는 괜찮아요'라고 생각했던 저도, 그렇게 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스태프분이나 팬분들이 히라테쨩을 부드럽게 대해줬으면 좋겠네. 히라테쨩의 부담이라든가 책임감이나, 과거에 비슷한 경험을 하고있던 나는 알아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맘대로 생각하고있어서, 무슨일이 있으면 의논했으면 좋겠어. 스스로 몸관리를 하면서도 응석부릴 사람을 찾아두면 좋지않을까? 나라도 괜찮다면 기다리고있겠습니다(웃음)
히: 네, 아이치니까요!
- 쥬리나씨에게 있어 시노다 마리코씨같은 존재같은거군요. 마지막으로 향후의 예정을.
쥬: 저는 솔로로는 프로레슬링. SKE로는 올해는 재출발의 해입니다. 투어가 재개, 앨범발매, 염원했던 현지의 레귤러 방송으로 재출발입니다. 케야키자카나 기세를 느끼는 후배그룹도 생겼기때문에, 라이벌로서도 지고있을 수 없는 기분입니다.
히: 저희들은 4월에 데뷔 1년으로 아직 부족하기때문에, 하나 하나의 퍼포먼스를 소중히 하고싶습니다. 케야키자카는 (선배그룹)여러분의 힘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분들에게 제대로 보답하게 된다면(그렇다면 라이벌이라고도)말할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쥬: 그렇네~. AKB가 없었다면 우리들도 없는거니까. 그런 역사에는 감사해요. 맞다! 취미같은건 없어?
히: 없어요.
쥬: 프로레슬링은? 엄청 재밌어!
히: 그,그런가요...
쥬: 이번에 보러올래?
히: 그치만, 피같은거 나오는거죠.
쥬: 피, 안되는건가~(웃음)
히: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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